2011년 당시의 피아노 선생님께 (2)
대학생 님
2017년에 비슷하게 글을쓰고 답장은 기대하지않았는데 지금에서야 보니까 아직까지 근무하고 계신다해서 정말 놀랐네요.. 사실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면서 이곳저곳 그때 당시의 사진도 찾아보고 그랬었는데 어느덧 고등학생에서 올해 벌써 대학교 4학년이네요.. ㅎㅎ 이제서야 이 글을 봤다는게 정말 아쉬워요 ㅠㅠ 벌써 피아노를 배운지 1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생각이납니다. 잘계시나요 선생님 절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피아노 발표회때 옆 교회에서 reminiscence(ost)쳤었고, 그때 배운 실력으로 중학생때부터 대학생때까지 피아노로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연주도 하고 학교축제, 합창 반주, 동아리 활동에서도 키보드 연주들을 맡으며 그당시만큼 피아노를 치고있지는 않지만 잊을만하면 생각나네요 ㅎㅎ.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