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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04 15:31:55

  장수복 두번째 이야기-2018년 조금 특별한 가족애 여행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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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복 그 두번째 이야기-2018년 조금 특별한 가족愛여행 이야기]

지난 5월 장수복 전달식에 참여한 어르신 중 지역사회의 추천을 받아 6월 20일(수)~22일(금) 2박 3일간 마을 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 4분과 둘레사람들이 조금 특별한 가족을 이루어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4명의 어르신을 주축으로 조금 특별한 가족들은 사전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렇게 떠난 제주도에서 특별한 가족들은 렌트카를 직접 몰고, 사전에 계획한 여행 일정대로 어르신을 모시며 자유롭게 여행했습니다.




#봉 할아버지 이야기
"어르신 물고기는 좀 잡으셨어요?"
"한 마리도 못잡았어, 그래도 아줌마 둘한테 낚시도 가르쳐주고 같이 이야기하니까 재밌었어. 태어나서 처음으로 카페에 가서 아이스초코를 마셔봤는데 맛있더라고. 와이프 임신했다며 내가 나중에 돌아가면 붕어 잡아다가 줄테니까 명함좀 줘봐."

80의 나이에도 건강하다는 것을 강조하시던 봉 할아버지, 비록 바다낚시는 허탕쳤지만 특별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호탕하게 웃으셨답니다.




#양 할아버지 이야기
"어르신 트릭아트 다녀오셨네요, 처음으로 웃으셨다고 하시던데 즐거우셨어요?"
"거기 가니까 신기하더라고. 내가 다리가 좀 아파서 많이 못 걸어, 근데 영양사가 부축해줘서 잘 구경했지. 기타도 잡고 사진 찍었는데 봤어?"

다리가 아파 많이 걷지 못해 특별한 가족이 제대로 경치를 구경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했던, 그래서 여행 내내 한 가지 표정으로만 사진을 찍으셨던 양 할아버지, 하지만 특별한 가족의 사랑에 마음의 문이 열렸습니다.




#허 할머니 이야기
"제일 많이 돌아다니신 것 같아요. 어디가 제일 기억에 남으세요?"
"아이고 다 김선생하고 요양보호사 선생님이 데리고 다녀줘서 그렇죠. 천제연 폭포가 제일 기억 나요. 저는 폭포를 본 적이 없어서 그냥 조금 물이 떨어지는 그런 걸로 알았는데 그렇게 물이 많이 떨어지는 줄 몰랐어요. 아주 장관이더라구요. 제주도에 부모님하고 10살 때 와보고 72년만에 와보는데 선생님들이 딸처럼 챙겨주고 말동무도 되줘서 행복했어요. 고맙습니다"

가장 많은 곳을 여행하신 허 할머니, 폭포를 한 번도 직접 본적이 없어 예상했던 것 보다 더 웅장한 모습의 천제연 폭포가 기억에 남고 딸처럼 챙겨준 특별한 가족의 사랑을 느꼈다는 허 할머니




#백 할머니 이야기
"사진이 작품같아요, 누가 찍으신 거에요?"
"우리 사위가 사진을 잘 찍더라고. 죽기 전에 우리 딸네하고 이렇게 여행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 이제 가도 여한이 없어. 고마워."

50여년 전 딸을 시집 보내고 멀리 떨어져서 살고 있어 가족여행 한 번 가지 못했습니다. 이제야 소원을 풀었다며 눈물 맺힌 눈으로 연신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백 할머니



버스 한 대로 복지관이 정한 코스로 제주도 유명 관광지를 돌아다녔다면

봉 어르신은 좋아하는 낚시를 할 수 있었을까요?


2박 3일동안 어르신의 '아들'로 '딸'로 '동생'으로 함께하는 이웃이 없었다면
어르신이 여행을 즐겁게 추억할 수 있었을까요?


어르신과 이웃들이 서로 대화하며 좋아하는 것, 보고 싶은 곳을 공유하고 결정했기에
그리고 2박 3일간 가족으로 함께하며 어르신을 물심양면 거들어준 이웃들이 있었기에
이번 여행은 더 특별했습니다.


조금 특별한 가족들이 이번 여행으로 발견한 사랑(愛)이 여행 이후에도 이어져서

온기가 넘치는 우리 마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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