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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이야기

작성일 : 18-08-14 11:52:34

  2018년 혹서기 폭염 대비 주민 안부 묻기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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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올 여름
밤낮으로 푹푹 찌는 더위에 지친 우리 마을 이웃들을 위해 무엇을 거들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부흥복지관에서는 '폭염 대비 주민 안부 묻기' 캠페인 을 진행했습니다.


# 얼음물 한 잔의 힘



복지관 건물 1층 로비에 얼음물 식수대를 놓았습니다. 도서관에 책 읽으러 오는 꼬마들, 택배아저씨, 경비아저씨 등 복지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편하게 시원한 물을 가져갈 수 있도록 1층 관리사무소, 경로당, 복지관 냉장고에 얼음물도 준비했습니다.
시원한 얼음물 한 잔이 오고 가는 이웃들의 지친 심신을 잠시나마 달래줍니다.

# 찾아 뵙고 안부 여쭙기


복지관 앞 관악주공아파트에 홀로 살고 계신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의 안부를 묻기 위해 얼음물과 과일을 챙겨 복지관 문을 나섭니다.


▶11층


30년도 넘은 선풍기 한 대를 미풍으로 틀어 놓고 가만히 누워 계시던 11층 어르신
왜 미풍으로 틀어놓으셨는지 여쭙자, "강풍으로 틀면 숨이 막혀서 미풍으로 밖에 못틀어." 하시며 연신 흐르는 땀을 닦아 내십니다.
밥도 안넘어갈 정도로 힘들었는데 얼음물 한 잔에 더위가 가신다며 이내 미소를 지어주십니다. 집을 나와 엘리베이터까지 가는 동안 내내 잘가라고 손을 흔들어주시던 어르신.
저렇게 반가워 하시는데 자주 찾아뵈어야겠습니다.


▶14층


문 앞에 의자를 놓고 앉아 계신 14층 어르신
왜 문 밖에 나와 계시는지 여쭙자, "집안이 더 더워서 나왔어, 밖은 바람이라도 불잖아."라며 벌겋게 익은 얼굴로 부채질을 하시는 14층 어르신
집안에 들어서자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바닥과 뜨겁고 텁텁한 공기와 마주합니다.
에어컨도 그 흔한 선풍기 한 대도 없이 이번 여름을 보내셨다는 어르신.
너무 더워 잠을 잘 수가 없어 아이스팩을 얼려 배개로 썼는데 그러자 머리가 시려워 깼다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토로하시는 어르신
얼음물을 건네드리자 물을 끓여 식혀서 먹고 있었는데 정말 고맙다며 연신 인사를 하십니다.
함께 방문한 자원봉사자는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 마음, 그리고 나눔


다음날 아침, 복지관에 선풍기 한 대가 도착했습니다.
전날 14층 어르신을 함께 방문했던 자원봉사자가 보낸 것이었습니다.
'선풍기 한 대도 없이 지내시는 어르신을 보며 부모님 생각에 마음이 아팠다며,
14층 어르신이 건강하고, 무탈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한다.'는 메세지와 함께.


# 관계를 잇다

선풍기를 전달하러 다시 14층에 오릅니다.
오늘도 문 앞에 나와 부채질을 하고 계신 어르신
선풍기 설치와 함께 자초지종을 설명드리자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봉사자의 전화번호를 물어보십니다.
봉사자에게 어르신의 의중을 전하자 '제가 따로 종종 찾아 뵙고 인사드릴게요.'라는 답을 전합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새로운 이웃 관계가 이어집니다.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은 '함께라서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주민 여러분을 만나러 마을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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